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보다 더 빠른 소방차 출동체계 구축과 고품질 소방서비스 제고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범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신호시스템은 출동 중인 긴급차량이 단말기를 통해 우선 신호를 요청하면 교차로에 접근 시 차량 위치와 방향을 자동으로 파악, 신속히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녹색 신호를 우선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는 11월 1일부터 약 2개월간 시범운영이 진행되며, 운영 긴급차량은 총 4대(군산지휘차, 사정·지곡·항만119구급차)로 우선신호시스템 단말기 설치와 함께 ▲시스템 작동원리 이해 ▲신호제어시스템 단말기 사용법 교육 ▲긴급차량 시범운영 등을 사전에 실시한다.
구창덕 서장은 “각종 사고·재난 상황에 골든타임 내 현장 도착을 통한 신속한 대응은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시범운영과 추후 진행되는 본격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빠르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