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천보BLS 공장에서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30일 ㈜천보BLS 공장에서 재난현장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대형 복합재난 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의 역할 분담과 통합지휘체계 확립 등 효율적인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군산소방서, 군산시청, 군산경찰서 등 총 19개 기관·단체 210여명과 장비 47대가 동원됐으며, 훈련은 ㈜천보BLS 공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화재 연소 확대 중 탱크 폭발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임무 분담에 따른 역할 수행과 더불어 현장 상황에 맞는 사고자 구조, 화재 진압 등 초기대응부터 재난현장 수습·복구단계까지 실전을 방불케하는 고강도 훈련을 실시했다.
구창덕 서장은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한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며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의 상호공조 체제 구축으로 지역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