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이 따뜻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난방취약계층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 가구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에서 위기 징후가 포착된 가구와 지역주민의 제보로 접수되는 위기가구도 포함된다.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필요한 난방지원을 요청하면 에너지바우처, 난방용품, 긴급난방비 등 시에서 지원하는 난방 관련 사업 중 대상자별 맞춤형 자원을 연계해 동절기 난방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난방비 상승과 물가 상승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등을 통해 대상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해 위기 상황을 해소하고 주거 난방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