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소장 오우정)에서 직업훈련을 받은 장애인 수형자 A(36) 씨 등 2명은 ‘2023 충청남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보석가공 직종에서 각 금상,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귀금속공예 직종에서 금상을 수상했던 A씨는 올해 보석가공 직종으로 전환, 일반인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보석가공’직종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상을 받은 A씨는 “2년 동안 지도해주신 직업훈련교사와 교정공무원들의 격려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대회를 준비하던 마음과 열정을 평생 기억하며 살아가겠다라”는 소감과 사회 복귀 의지를 밝혔다.
오우정 군산교도소장은 “장애를 극복하며 끊임없이 노력한 A씨의 금상 수상은 동료 수형자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라며, “이들의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실내장식 직종에 참가한 비장애인 수형자 2명도 각 동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