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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 금당경로당 실버건강체조팀, 전북 경로당 발표회 ‘으뜸상’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시노인회) 소속 옥산면 금당경로당(회장 고승권) 어르신들이 경로당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옥산 금당경로당 실버건강체조 팀이 지난달 31일 완주군 문예회관에서 ‘행복이 가득한 경로당 만들기’의 일환으로 열린 ‘전북 경로당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우승해, 오는 24일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개최하는 전국경로당프로그램발표회 전북 대표팀으로 참가할 자격을 획득했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경로당 광역지원센터가 주관한 ‘전북 경로당프로그램 발표회’는 도내 어르신들이 생활체조, 라인댄스, 건강체조, 난타, 실버체조, 숟가락 난타 등 경로당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대회이다.

이날 도내 14개 시·군지회의 경로당활성화지원사업 참여 경로당 중에서, 배광순 외 13명으로 구성된 금당경로당 실버건강체조(팀명 써니) 팀이 트위스트고고, 써니 OST 등 흥겨운 음악에 율동을 선보이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군산시노인회 경로당프로그램 운영의 내실과 활성화를 입증했다.

고승권 금당경로당 회장은 “이번 우승으로 전북을 대표하여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돼 무척 기쁘지만,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라면서, “어르신들께서 즐거운 마음으로 전국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은 “금당경로당 실버건강체조팀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어르신들 맞춤형 경로당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활성화로 웃음이 넘치는 건강하고 행복한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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