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벼 5,766.2톤(14만4,155포/40kg)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한다. 매입량은 지난해 대비 12.1%가 감소한 물량이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 해품 2개 품종으로 산물벼는 지난 10월 초부터 매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건조벼는 이달 초부터 읍면동별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확정하며, 중간정산금(3만원)은 수매 직후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또 시는 원활한 공공비축미 매입을 위해 지난 10월 중 농업기술센터에서 정부 관리 양곡 창고주와 읍면동 담당자 등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요령을 설명하고 안전한 매입 현장 관리를 위해 안전 수칙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선주 먹거리정책과장은 “우리 시 배정물량의 전량을 매입해 1년 동안 고생한 농가들의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무엇보다도 안전한 공공비축미 매입을 위해 농가와 매입관계자들의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