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 겨울철 기간에만 군산에서 총 1,323건의 화재 중 333건(25.2%)의 화재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4명(5%)으로 가장 적지만 재산피해는 48억1,600만원(33.7%)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의 겨울철 화재 원인으로 190건(57.1%)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이번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추진 목표는 ‘겨울철 기간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으로 6개 중점 전략을 발표하고 21개 세부 계획 추진에 나선다.
중점 세부 추진 내용으로는 ▲대형화재 위험성이 높은 특정소방대상물 현장 지도 ▲매주 금요일 전통시장 등 대상별 안전메시지 전송의 날 운영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 화재안전조사 및 안전컨설팅 ▲다중이용시설·축사시설·대형 공사장 등 선제적 안전관리 등을 추진한다.
또한 소방서는 화재안전 특수시책으로 관내 선박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및 도서지역 소방안전대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됨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관리 대책을 추진해 지역에 맞는 화재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다”라며,“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