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화재취약계층 169가구 대상…기본 안전점검과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전담의용소방대를 11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전담의용소방대는 군산시 거주 장애인 가정 등 화재취약계층 가구의 주택화재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군산의용소방대원을 모집하여 구성했다.
이번에 무상보급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은 기존 보급을 완료하였지만, 내용연수가 경과했거나 신규로 등록, 전입된 기초생활수급자 등 169가구의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2명씩 1개조로 총 36명의 보급 전담반을 구성하여 11월 한 달간 각 가정을 방문해 전기·가스 등 기본 안전점검과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사용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수 군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화재로부터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이번 전담반 운영 뿐아니라 주택용 소방시설을 자율 설치하는 문화도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