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동장 신재식)은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의 체계적 지원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흥남동은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의 예방과 체계적 지원을 위해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1인 가구 고독사 고위험군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1차 조사(9~10월)와 2차 조사(11월)로 진행되며 관내 만 40세 이상 중장년 단독가구와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가구인 1,12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하반기 주민등록 일제 조사 기간(8. 21.~9. 20.)과 병행해 사전 조사를 실시했으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통장) 27명과 맞춤형 복지계 직원들의 활약으로 1차 조사 결과, 629명을 선별했다.
이를 다시 ‘1인 가구 고독사 위험군 질문지’를 활용해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 유지 가능 여부, 돌봄서비스 수혜 여부 등을 조사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2차 고독사 고위험군 48명을 확정했다.
이달 말(2차 조사)까지 흥남동은 고독사 고위험군 48명에 대해 현장 방문 조사와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전반적인 생활실태와 복지 욕구를 파악, 상황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과 지역 보호 체계 구축, 고위험군 연중 중점 관리와 동절기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재식 흥남동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동절기 저소득 소외계층의 생활 안정 지원과 안전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함에 따라, 지역 내 인적 안전망을 적극 활용, 생애 주기별 돌봄서비스 연계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조사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