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룡동의 한 공장에서 고소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떨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경 크레인에 올라 분진을 빨아들이는 시설 구조물을 제거하던 중 구조물이 크레인을 덮치면서 10여 미터 아래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노동 당국도 회사 측의 안전의무 위반 여부 등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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