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협(조합장 박형기)이 지난 13일 본점 4층 대회의실에서 농가주부모임(회장 장화순)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고추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사랑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직접 담근 전통음식 고추장 나눔을 위해 마련됐다.
농가주부모임은 회원들이 직접 기른 농산물과 지난 9월 아나바다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고추장을 담가서, 고추장 1kg짜리 50개를 군산시가족지원센타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장화순 회장은 “농사일로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연탄나눔, 생필품 나눔 등 매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농가주부모임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형기 조합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활동을 실천해 주고 있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농가주부모임의 봉사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