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옥구농협(조합장 전봉구)이 올해도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하며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군산옥구농협은 최근 관내에 거주하는 고령농, 영세농 등 취약계층을 위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3년차인 행사는 옥구농협의 옥구, 옥서 부녀회와 옥구농협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관내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이용해 600포기의 김장김치를 각 영농회에 전달했다.
이날 현장은 악천후와 추위로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온기를 담은 김장김치 전달을 위한 일념으로 모두가 바쁘게 움직였고, 즐거움으로 고된 김장 행사를 승화시켜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전봉구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따뜻한 사랑과 마음을 담은 김장김치를 위해 정성을 다하신 옥구농협 부녀회에 감사하다”라며, “김장김치가 올해도 관내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작은 어려움 가운데 필요한 복지사업을 현장에서 고민하며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