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가 각종 연안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안전한 연안해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5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 동안 군산 내항, 비응항, 무녀도 쥐똥섬 총 3개소에 2인 1조로 활동한 ’연안안전지킴이‘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군산 관내에서 연안해역 안전관리 일환으로 진행한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은 지난 2021년도부터 지역 사정에 정통한 지역주민을 위촉해 위험성이 높은 연안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과 안전계도를 실시해 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총 1,322건의 시설물 안전점검과 연안해역을 찾는 관광객 1,440명에게 안전 계도는 물론 ▲해안가에서의 파도 휩쓸림 ▲간출암에서의 고립 ▲항‧포구에서의 실족 등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수행했다.
이종옥 새만금파출소 연안안전지킴이는 “무녀도 쥐똥섬의 경우 물때에 따라 바닷길이 열리는 곳으로 고립사고가 끊이지 않아 이곳을 집중 순찰 코스로 설정해 근무했엇다”라며, “앞으로도 연안안전지킴이로 활동해 안전한 군산 연안해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선미 해양안전과장은 “연안 안전지킴이의 적극적인 활동이 연안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라면서 “안전지킴이 활동기간에는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안 안전관리를 위해 연안 안전지킴이 제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지난 5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78일간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전북지역 27개교 학생 4,243명과 성인 196명을 대상으로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