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원요·이하 군익범피센터)와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손찬오·이하 군산지청)이 범죄피해자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파랑새 자조모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군산JB문화공간 2층 다목적실에서 닥종이인형. 양말목공예. 캘리그라피. 천아트. 아크릴화. 종이말이공예, 원예작품, 라탄공예, 업사이클링 작품, 종이접기 등 ‘파랑새 자조모임’ 활동이 담긴 작품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원요 군익범피 이사장은 작품전시회 테이프 컷팅식을 통해 “범죄의 피해로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을 피해자들께 심심한 위로와 함께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피해자들이 자존감을 되찾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회복을 위해 만든 자조모임에서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트라우마를 극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조모임에서 만든 자신의 작품을 통해 성취감은 물론 자존감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손찬오 군산지청장은 “오늘 작품전시회의 큰 뜻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훼손당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희망을 갖고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절실한 울림의 메시지”라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나락으로 떨어졌던 자신의 자존감을 어느 정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되고, 마음에 평정을 되찾아 그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