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23일 올 겨울 폭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지역 건설기계(장비) 20여 개 업체와 ‘군산시·건설기계(장비) 업체 간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해 겨울 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일반적인 제설 대응이 어려운 긴급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건설기계를 긴급 수배해 투입했다.
올해도 폭설을 대비해 지역 건설기계 업체와 사전에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건설기계 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장비 수배와 투입이 가능하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내용은 폭설 및 대설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제설 대응을 위해 장비, 자재, 인력 등 상호응원에 관한 사항으로 비상시 지원요청 및 장비 지원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협약업체 대표는 “군산시민을 위해 시에 최대한 협조해서 시민들에 불편함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폭설을 대비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강설 시 선제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방지하고 안전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