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 추방기간…‘여성안전 지역연대 합동 캠페인’ 벌여
군산경찰서(서장 박정환)가 지역사회 내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군산경찰서는 여성폭력 추방기간을 맞이해 여성안전 지역연대와 함께 중앙사거리 일원에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성폭력상담소, 가정법률상담소, 여성의전화 등 6개 유관기관이 동참하여 군산지역 내 여성 대상 가정폭력, 성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범죄 등 사회문제점으로 대두되는 사안을 시민들에게 알려 인식을 개선하고 폭력 예방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다.
박정환 군산경찰서장은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범죄 등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해 동참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호 긴밀히 협력하여 여성폭력 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여 보다 안전한 군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성폭력 추방기간(11월 25일~12월 1일)은 1960년 11월 25일, 도미니카 공화국 독재 정권에 항거하다 수차례 강간·폭행을 당하고 살해당한 세 자매를 추모하기 위해 1981년 라틴아메리카 여성협회가 제정, 한국은 1991년부터 여성폭력 추방기간을 기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