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천)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이 한파를 녹이고 있다.
지난 24일 군산기계공고 교직원과 학생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10kg‧30박스)를 기부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또 오는 29일에는 연탄 5,000장을 구입해 저소득 이웃 주민에게 연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학교에서 뻥튀기를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과 창업동아리 ‘우토리(우드펜 제작)’ 수익금과 함께 모아 마련된 것으로, 추운 겨울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한 군산기계공고 학생들의 모습이 지역사회 내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종천 군산기계공고 교장은 “2013년부터 꾸준히 김장 나눔과 연탄 지원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해가 갈수록 나눔의 기쁨과 보람이 커지고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사회의 멋진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기계공고는 기계∙전기시스템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최근 3년간 공무원, 대기업, 공기업 등 99명의 취업자와 평균 취업률 92%를 나타내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취업 명문 고등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