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박정환)는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25일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전성수), 북한이탈주민군산시지역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 군산봉사관에서 탈북민 가정을 위한 김장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군산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북한이탈주민 군산시지역협의회에서 함께한 김장봉사로, 관내 거주하는 탈북민들의 겨울나기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마련한 자리로 100세대에게 김장김치와 쌀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염 모(여·44) 씨는 “김장 봉사를 통해 한국사회의 문화를 접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좋고, 함께 담근 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박정환 군산경찰서장은 “탈북민과 함께하는 김장봉사뿐 아니라 다양한 맞춤형 지원 활동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자리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