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을 발하고 있는 다소니봉사단(단장 신진경)이 올해도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했다.
다소니봉사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겨울나기 김장봉사를 위해 절임 배추 물빼기, 야채 다듬고 썰기, 김칫소 양념 버무리기, 포장, 배달에 이르기까지 김치 담그기 전 과정에 정성과 따뜻한 사랑을 담았다.
다소니봉사단 회원들이 함께 정성스럽게 만든 김치 400여 포기는 독거 어르신 가정, 요양원, 지적장애인 자립작업장 등에 전달해 따뜻한 관심과 온기를 전하고,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더욱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신진경 다소니봉사단장은 “인정을 베푸는 삶이 나와 이웃을 행복하게 한다”라면서,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어준 회원들과 후원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에 따뜻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소니’는 ‘사랑하는 사람’을 뜻하는 순우리말로서, 다소니봉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신진경 단장과 회원들은 군산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들은 ▲사랑의 집짓기 ‘해비타트’ 봉사활동 ▲학생들과 함께하는 지역아동센터 멘토링 프로그램 ▲지적장애인과 함께하는 자립작업장 봉사활동 ▲소외된 이웃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 ▲경로식당 무료급식 봉사활동 ▲겨울나기 김장봉사 등 곳곳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