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외계층을 돌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용승·이하 협의회)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1일 협의회는 사무실 앞 광장에서 지역의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복지단체와 기업체, 유관기관, 봉사단체, 종교시설 등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마련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는 협의회를 비롯해 ▲(주)세아베스틸(대표이사 신상호) ▲(사)진포포럼․군산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홍용승․(유)은파장례문화원 대표) ▲군산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고병수) ▲군산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회장 조희민) ▲국제라이온스356-C지구 군산지역연합회(부총재 이주희) ▲대한예수교장로회 충진교회(담임목사 이일호) 등이 동참했다. 이날 80여 명의 봉사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그기 위해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700박스(5kg‧3,000만원 상당)에 달하며, 사회복지시설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용승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의미있는 행사에 참여해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신 기관과 단체, 시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의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11월 창립된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양질의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함께 상생 발전하는 지역사회 복지 비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