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1일 군산시 문화동 소재 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용승)가 주최하고 군산해경 정책자문위원회(회장 고병수)가 후원했으며, 박경채 서장과 직원들은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나눔 봉사에 팔을 걷고 참여하게 됐다.
이날 박 서장과 직원들은 후원을 위해 자리를 함께한 정책자문위원들과 어우러져 김치를 담그며 서툴지만, 정성을 다해 솜씨를 발휘했다.
홍용승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군산해경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신 기관과 단체, 시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의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채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지역사회가 더욱 따듯하고 정이 넘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해경이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숨 쉬고 동행하는 따뜻한 해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80명의 봉사자가 담근 김장김치는 총 700박스(3,500kg‧3,000만원 상당)로, 사회복지시설과 각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