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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공동주택 운영·관리 실태 ‘감사’

입주자 등의 권익 보호와 민원분쟁 예방 등 위해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3-12-04 11:45:37 2023.12.04 11:21:2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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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입주자 등의 권익 보호와 민원분쟁 예방, 공동 주택관리의 투명성 향상과 효율적 운영 관리를 위해 전방위적 감사를 실시했다.

 

 우리나라 인구의 60%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공동주택 관리·운영에 있어서는 적지 않은 마찰과 갈등이 발생되고 있다.

 

 시는 입주자 등의 권익 보호와 민원분쟁 예방, 그리고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향상과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해 공동주택 운영·관리 분야에 대해서 감사를 시행했다. 이번 감사는 전북도 주관하에 관내 2개 단지와 시 주관으로 2개 단지 등 모두 4개 단지 등 공동주택 관리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감사반은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전문감사관 3인을 위촉,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으며, 주요 감사사항으로 관리비 회계상태, 장기(특별)수선충당금 사용, 공사·용역 발주와 입주자 대표회의 등 자치기구 운영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결과, 관리규약과 사업자 선정 지침 등 규정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 계획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관리자와 자치기구의 운영자들에게 제규정 준수에 대한 인식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

 

 시는 앞으로도 감사 강화를 통해 각종 규정 위반을 바로잡고 투명하고 건전한 공동주택 운영·관리의 정착과, 화합·상생의 공동체 문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운영자의 온라인 교육 이수 의무를 강화하고 위반사례를 이웃 단지에도 공유·배포하는 등 지속적으로 행정지도를 실시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동체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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