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연 면적 150㎡ 이상의 건축물에 적용되는 정보통신공사 사용 전 검사로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관내 건축되는 연 면적 150㎡ 이상의 건축물에 적용되는 정보통신설비 등의 기술기준 적합성과 품질확보를 위해 설계 및 준공단계에서 사전 현장 기술 검사를 매년 600여 건 시행하고 있다.
정보통신공사 사용 전 검사는 정보통신공사업법 제36조에 의거 건축 연 면적 150㎡ 이상의 신축·증축·개축 및 용도변경 건축물을 사용하기 전 정보통신설비 등을 기술기준에 적합하게 시공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정보통신설비의 시공 품질확보는 물론 안전한 운용을 위한 필수사항이다.
정보통신기술의 고도화로 인해 건축물 내 통신설비 구성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만큼, 기존 검사항목뿐 아니라 최신기술에 대한 적합성 판단에도 신속·정확히 대응하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최근 개정된 방송통신설비의 기술기준에 대한 규정을 적용해 꼬임 케이블(UTP)과 새로 도입되는 광케이블 검사 준비도 완벽히 하고 있으며, 방송통신설비의 기술기준 개정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시공 현장에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지속적인 도시개발로 고품질·대용량 정보통신 서비스 검사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건축물 조기 준공에 도움이 되고자 정보통신공사 사용 전 검사의 처리 기한을 최대한 앞당기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