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면에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성산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원종명)·생활개선회(회장 이영선)가 영농폐자재 공동수거사업을 통해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과 함께 마련된 성금 90만원과 백미 10kg 32포를 기탁했다.
원종명·이영선 농업인학습단체장은 “땀과 정성으로 마련된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뜻깊은 마음에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돼 따뜻한 위로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최우진 성산면장은 “소중한 성금을 나눔으로써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산면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는 수년째 영농폐자재 공동수거사업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기탁된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