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겨울철 난방을 위한 화목보일러 사용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약이나 높은 열효율 등 다양한 이유로 꾸준히 사용되고 있는 반면에 화재의 원인이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나타나기에 사용 간 안전한 사용이 요구된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 전북지역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149건으로, 원인별로는 부주의 121건(81.2%), 기계적 요인 17건(11.4%), 실화 7건(4.6%), 전기적 요인 4건(2.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2년은 2022년에 비해 화목보일러 화재 건수가 9건, 부상자는 4명이 증가하는 등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소방서는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을 위해 ▲화목보일러 주변 가연물 비치 금지 ▲주기적인 연통 청소 및 틈새 마감 ▲불연재로 연통 설치 ▲보일러 투입구 개폐 시 화상 주의 ▲화목보일러 인근 소화기 비치 등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구창덕 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 대부분 부주의가 원인이기에 사용자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