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 귀가하는 부녀자를 상대로 강도 및 성폭행을 저지러온 연쇄강도강간범인 김모(37)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오전 2시께 나운동 앞 도로에서 귀가하던 A(여‧30)씨를 승용차로 납치한 후 성폭행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혐의다.
김씨는 지난달 10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하거나 강도 행각을 벌여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김씨는 유흥업소가 밀집돼 있는 나운동 일대에서 피해자를 선정,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는 여성을 승용차로 뒤따라가 뒤에서 급습해 차량에 납치한 뒤 건물 공사현장 등 은신이 가능한 곳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부녀자 및 여성을 상대로 한 성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자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지역 곳곳의 CCTV를 분석해 용의자 차량을 파악, 잠복 근무 끝에 김씨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조사결과 김씨는 평소 회사일 때문에 술자리가 잦았던 부인과 이혼 후 늦게 귀가하는 여자들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김씨의 범행 행태를 볼 때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여죄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