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박정환)와 군산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유복근), OCI(공장장 표상희)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가 6일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는 지역의 사회취약계층의 겨울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군산경찰서·청소년지도위원회·OCI가 뜻을 모아 진행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 및 청소년급식 단체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환 군산경찰서장과 유복근 청소년지도위원회장, 심재엽 OCI 상무를 비롯해 여성청소년계 직원, 청소년지도위원 봉사자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직접 담근 김장김치(1박스 12kg, 80박스)는 내일을 여는 학교, 산돌학교, 성가정의 집 등 관내 6개 청소년 유관기관 및 소외 청소년의 가정에 전달했다.
박정환 군산경찰서장은 “연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격려가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유복근 청소년지도위원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가정에 김장김치가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함께 지속적으로 더 좋은 행사와 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역 청소년의 선도·보호·지원에 앞장서서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군산경찰서 협력단체로, 해마다 청소년 관련 행사와 자원봉사 등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