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면 술산초등학교(교장 홍성옥)는 7일 전교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kg과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 12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술산초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에 참여해 담근 것으로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장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웃돕기 봉사활동은 처음 해보지만 친구들과 놀이처럼 재밌게 김장을 만들어서 즐거운 시간이었고, 내년에도 김장봉사를 또 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홍성옥 술산초 교장은 “우리 술산초 학생들이 이번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한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가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현 임피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술산초 14명 천사와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며,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 등 김장김치가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