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호 전북은행 노동조합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6일 치러진 선거에서 전북은행 노조위원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정 후보는 찬반 투표 결과 99.03%를 획득하며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정원호 당선인은 19대 노조 수석부위원장, 20대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19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0여 년간 노조에서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 그리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 3년은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JB금융지주의 모태은행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공정과 원칙을 준용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노조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앞으로 정원호 위원장과 함께할 21대 노조 집행부는 JB금융지주사 내 모회사로서의 위상강화, 현실적인 경영진 견제기능 강화,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위한 실질임금 쟁취, 올바른 조직문화 안착, 고용안정과 실질적 복지증진을 통한 행복한 직장 실현 등을 핵심과제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