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제10회 사랑의 열매 대상 시민참여 분야 단체부문에서 ‘희망장’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사랑의 열매 대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나눔문화 확산과 사랑의 열매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시상하는 것으로, 시는 평소 기업기부. 착한가게, 군산시청 공무원들의 착한일터 참여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수여식에 참석한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나눔과 기부에 앞장서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군산시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강임준 시장은 “사랑의 열매 대상 희망장 수상은 이웃사랑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참여로 함께 해 주신 군산시민을 위한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59개소와 저소득가정을 위한 월동난방비 지원으로 시에 총 1억6,500만원을 함께 전달해 지역사회를 온기로 물들였다.
한편 시는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전북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