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나기운)는 12일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관내 저소득 22세대에게 315만원 상당의 겨울나기 온기 나눔 난방용품(겨울이불 12세대와 전기장판 10세대)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겨울나기 전수조사와 1인 가구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시 복지상담을 통해 발굴된 동절기 난방용품 취약세대를 선정했으며,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용품을 지원, 난방비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줬다.
겨울 이불을 전달받은 이 모 씨는 “추워진 날씨에 동절기 난방 비용이 부담됐는데, 어려움을 알고 찾아와 따뜻한 이불을 지원해주니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나기운 민간위원장은 “수요자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문제를 파악해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동절기 난방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