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남모르게 어려운 이웃들을 애정 어린 마음으로 지원하는 독지가가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익명의 독지가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방한의류 21벌을 기탁했다.
익명의 독지가는 지난 5일 방한의류를 기탁하며 “적은 금액이지만 방한의류를 통해 지역 내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독지가를 통해 방한의류를 받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는 “방한의류로 인해 더욱 행복한 겨울이 될 것 같다. 좋은 의류를 입을 수 있게 돼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라며 독지가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건실 아동정책과장은 “경제상황이 어렵고 점점 더 삭막해지는 환경 속에서도 본인을 나타내지 않고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내어 지역 내 아동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해주신 익명의 독지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드림스타트 아동뿐 아니라 관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