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이 나눔을 함께하는 착한가게 홍보판을 설치‧운영하며 지역사회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구암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주민센터 민원실 입구 로비에 ‘구암동 착한가게 홍보판’을 설치하고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착한가게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착한 가게 대표자들에게 ‘나눔 실천 감사장’을 전달, 정기적인 기부 동참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착한가게란 매월 최소 3만원 이상,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가게로, 구암동에는 현재 21개 사업장이 가입해 꾸준한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송영애 구암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에 동참하는 착한가게 대표님들을 존경하고,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전파돼 우리 사회가 따듯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형옥 구암동장은 “구암동 복지허브화 기금으로 적립되는 착한 가게 기부금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쓰여 사랑과 희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