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시노인회)는 2024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노인복지법 제23조에 따라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시행된 국가 핵심정책사업이다.
특히 초고령사회와 베이비붐 세대의 노년층 진입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금년도부터 공익활동형은 돌봄․안정 중심으로 전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고 사회서비스형을 크게 확대했다.
군산시노인회에서는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에 모두 2,490명(공익형 1,850명·사회서비스형 610명·시장형 30명)이 참여하게 된다.
공익형 참여 대상은 만65세 이상의 기초연금수급자로 노노케어, 경로당관리원, 드림봉사단, 경로당코디봉사단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사회참여 활동을 월 30시간(일 3시간 이내) 하며 보수는 월 29만원이고 활동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이다.
사회서비스형은 노인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로 노인시설지원, 지역아동시설지원, 보육시설지원, 청소년시설지원, 장애인시설지원, 시니어 금융업무지원, 시니어 연안안전지킴이, 시니어 북 딜리버리 등에 대한 지원 활동을 월 60시간 하며, 보수는 월 최대 76만1,040원(주휴수당 포함)이고, 활동 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이다.
시장형은 실버 카페 등 소규모 매장을 공동으로 운영해 노인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며, 군산시노인회는 내년도에 행복가득 공동사업장을 30명 규모로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22일까지 군산시노인회를 직접 방문해 참여신청서를 작성한 후, 주민등록등본과 통장계좌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내년 1월 초 개인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은 “노후 맞춤형 일자리가 없는 사회적 현실을 감안할 때 노인일자리사업은 참여자들에게는 매우 큰 소득원으로, 사회활동 참여로 삶의 만족도 증가와 더불어 우울감 개선과 의료비 절감 등 노후 삶의 질도 향상시키고, 복지사각지대 발생 예방 등 사회적으로 매우 의미 있고 유익한 역할을 하는 만큼 많은 어르신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군산시노인회는 11월 17일부터 12월 8일(기간 중 17일)까지 읍․면․동 분회별(27개소) 경로당 회장(530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성과와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가졌다.
또한 지난 7일에는 분회장 간담회를 개최해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신청서 접수 및 참여자 선정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격의 없는 대화로 노인일자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