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전북의 미래를 짊어질 새만금 사업과 관련해 가장 큰 이슈인 군산새만금신항의 발전 방안과 관할구역 결정에 대한 포럼을 오는 20일과 21일 각각 개최한다.
20일에 개최되는 ‘군산새만금신항 전략 포럼’은 (사)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며, 국내·외의 항만 운영 사례 분석과 글로벌 식품 전략항만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21일에 개최되는 ‘군산새만금 바로알기 포럼’은 합리적인 관할구역 결정에 대한 방안과 방조제 관련 대법원 판례를 중심으로 법적 문제점 분석 등을 주제로 법률 분야 권위자들을 다수 초청해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군산새만금신항의 글로벌경쟁력 강화전략을 정립하고, 새만금 관할구역 결정에 대한 법리적인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포괄적인 대응 방안을 설정할 전망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민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군산새만금신항의 발전 방안과 관할구역 결정에 관한 법률적 견해 등을 제공하고 함께 소통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