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5일 시민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군산시 외국어 통역봉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마련된 통역봉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으로 국제교류와 통역에 대한 심도 있는 특강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통역봉사자 간의 교류와 소통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제5기 군산시 외국어 통역봉사자’는 모두 62명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러시아권 언어 등 다양한 외국어 구사자들로 구성돼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취업자의 증가로 인한 통역 수요의 다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 위기를 잘 넘기고 인적 국제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외국어 통역 봉사 서비스 수요가 증가했다”라며, “올해 4월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6월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8월 새만금 잼버리 등 각종 국제행사에서 애써주신 통역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 외국어 통역봉사 서비스는 해외기업 상담 등 통역이 필요한 관내 기업에게도 통역을 무료로 지원한다. 외국어 통역봉사 서비스가 필요한 관내 기업체와 민간단체는 기획예산과 국제협력계(454-26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