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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서흥중학교 3학년 1반 학생들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서흥중 학생들은 18일 2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1년 동안 학급 평가를 통해 우수학급에 주어지는 인센티브로 3학년 1반 학급이 선정됐으며, 학급 회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성금 전달식에 참여한 3학년 1반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분들이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같이 참석한 김나라 교사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 우리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알고 먼저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의 한 관계자는 “서흥중 3학년 1반 학생들의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라며, “중학교 마무리 잘하고 고등학교 진학하여 큰 뜻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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