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겨울철 관내 노후 아파트의 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해 내년 2월 23일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도내 최근 5년간(2018~2022년) 공동주택 화재는 전체 화재(10,561건)의 6.8%(719건)이고, 공동주택 중 아파트에서 화재가 전체의 76.4%(549건)을 차지하는 만큼 다수가 생활하는 아파트의 화재 예방은 필수적이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관내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 25개소를 선정해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폐쇄 등 중요 위반사항 확인 ▲비상구 폐쇄 및 피난통로 등 장애물 적치 확인 ▲소방시설 적정 유지관리 및 안전관리자 업무 수행실태 점검 등을 실시하며,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나 조치명령 등 의법 조치를 실시한다.
구창덕 서장은 “화재 시 다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공동주택은 관계인의 관심과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가 중요하다”라며, “모두 화재 예방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