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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으로”

각계 전문가 참여한 ‘제2회 전북·새만금 혁신 심포지엄’ 개최

새만금 개발 활성화와 이차전지 육성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3-12-19 11:29:31 2023.12.19 11:28:4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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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도약 중인 새만금의 새로운 미래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전북도와 각계각층 인사,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도는 19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도와 새만금개발청, 전북도의회, 신지식장학회, JB미래포럼 등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함께 그리는 새만금’을 주제로 ‘전북‧새만금 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개회식, 기조연설, 세레머니, 발제·토론 등으로 구성하고, 각계각층의 인사와 전문가들이 새만금 개발 활성화와 이차전지 육성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정운천 국회의원과 박영기 새만금 민간위원장, 새만금개발청, JB미래포럼, 신지식장학회, 군산·김제·부안 등 시군 부단체장과 의회 의장, 이차전지 기업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영기 새만금 민간위원장은 ‘대한민국의 희망, 함께 그리는 새만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통해 ‘장기화된 새만금 사업의 추진을 위해 해외 첨단산업 클러스터 성공사례 벤치마킹과 지역혁신역량 결집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포지엄은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새만금 개발 활성화를 위한 교통 SOC 추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상훈 연세대 교수가 좌장으로 남궁 문 원광대 교수가 ‘새만금 광역 교통인프라 적시공급 필요성’에 대해 발제를 맡았다. 남궁 문 교수는 민간투자 본격화, 기업유치 조건, 새만금 거주민 생활여건 조성 등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유정훈 아주대 교수, 고현정 군산대 교수, 이경재 전북일보 객원 논술위원, 이균형 CBS 보도제작국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수도권과 접근성 개선, 생활교통 해결 마련 등 주변 도시와 연결성 강화 국제 물류 운송 체계 마련, 입주민 생활교통체계 마련 등 새만금 광역 교통 인프라 구축 방안을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세션 2는 ‘전북 새만금 이차전지산업 육성방안’으로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이 좌장을, 선양국 한양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선양국 교수는 우선 중점 추진 과제로 중앙의 연구개발과 연계한 초격차 기술 개발, 현장 중심의 인력 양성, 리사이클링과 광물 가공 분야 플랫폼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오택림 도 미래산업국장, 강석기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실장, 이정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PD, 김형덕 ㈜성일하이텍 이사 등이 함께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한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참여 속에 이뤄졌으며, 폐수처리장 신설과 확대, 입주 기업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 등에 관한 사항들이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은 특별한 미래를 향한 새만금에서 기회와 가능성을 얻을 것”이라며, “새만금을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기지,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이끌어야 하고,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새만금을 위한 정책을 함께 그려 더 깊어지고 더 넓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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