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9일 전북도 주관 2023년도 건설교통시책 평가에서 대중교통 정책 분야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안았다.
도내 14개 시군 중 시와 군 단위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선정하는 이번 평가는 건설교통 시책 5개 분야에서 진행된 것으로, 시는 이 중 DRT 행복콜버스 사업, 택시 자율감차,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개선 등 대중교통 정책 분야에서 장수군과 함께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시의 한 관계자는 “군산시 교통행정과의 2023년은 시민들의 발인 대중교통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해였다”라며, “오는 2024년 역시 시민들을 위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선진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 한해 7,500여 고등학생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무상교통 사업을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했으며,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구축, 시내버스 승객들의 통행패턴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시내버스 하차태그 의무화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시행하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