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박영신 성모어린이집 원장과 원아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20여만원을 나운1동에 기탁했다.
성모어린이집은 아이들에게 남을 배려하고 돕는 가르침을 주기 위해 어려운 이웃돕기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원아들이 모은 성금 78만2,250원과 박영신 원장이 기부한 50만원을 합쳐 총 128만2,250원을 전달했다.
박영신 원장은 “아이들이 심부름하고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전달한 성금이라 더 뜻깊은 것 같다”라면서, “이번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배우고,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철민 나운1동장은 “원생들에게 소중한 기부 경험을 주심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주신 어린이집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나눔 실천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