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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빛어린이집(원장 정경애)은 20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모인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달 29일 아이들과 함께 ‘해가빛 마켓 시장놀이’를 운영하고, 행사를 통해 거둔 수익금과 어린이집 보육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정경애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기부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알고 주변의 이웃을 먼저 살피는 따뜻한 마음을 배우는 계기가 돼 멋지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용남 수송동장은 “작고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기특한 마음에 감동했고, 그 따뜻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주위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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