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어린이집의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작은 마음을 모아 큰 사랑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바자회 수익금 등 약 45만원을 지난 19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바자회 수익금 및 선생님과 48명의 원아가 함께 모금한 것으로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담겼다. 월명어린이집은 10년 넘게 바자회를 개최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기탁된 성금은 월명동 특화사업과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은주 월명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에게 기부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너무 기쁘다”라며, “아이들에게 직접 사랑의 열매 의미를 설명해주시고 사랑의 열매를 달아준 동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영순 월명동장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준 아이들과 교사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추운 겨울 월명동 주민을 잘 살필 수 있는 따뜻한 월명동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