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소룡동에 위치한 성락교회(담임목사 송정석)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95박스(환가액 150만원)를 기탁했다.
성락교회는 매년 소룡동 행정복지센터에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을 기탁하며, 나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속에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기탁한 라면 95박스는 한부모 가정과 조손가정, 독거 어르신 등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정석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성락교회는 소룡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주는 교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정삼권 소룡동장은 “추운 겨울날에 온정의 손길을 더해준 성락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