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도선사회(회장 서구현)가 군산항 발전은 물론, 지역 사랑 실천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항 도선사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저소득 가구 학생들을 위해 성금 1,600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서구현 군산항 도선사회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베풀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웃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군산항 도선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덕분에 추운 겨울을 어렵게 지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항 도선사회는 군산항에 입·출항하는 선박들이 안전한 수로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도선사들로 이뤄진 단체다. 특히 지난해 항만종사자 자녀 등 5명에게 모두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연말을 맞아 시에 성금 7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