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농장정육식당(대표 진정권)는 지난 22일 구세군군산목양원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8개소에 돈육 500근(350만원 상당)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진정권 대표는 매년 연말마다 장애인, 아동복지시설에 돈육을 23년째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오고 있다.
진 대표는 “돈육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영양가 있는 먹거리를 전하고 싶어 후원하게 됐다”라며, 한파와 폭설로 인해 추운 겨울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재식 흥남동장은 “연말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돈육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진정권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기대하고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