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새만금 민간투자 10조원 달성…이차전지 관련 기업 투자 쇄도

’미래커롱에너지 8천억·백광산업 3천억 ‘ 투자협약 체결 이어져

유혜영 기자(1004gunsan@naver.com)2023-12-27 16:58:55 2023.12.27 16:55:5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전북의 미래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새만금 국가산단에 윤석열 정부 이후, 10조원의 민간투자유치가 이뤄져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27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유의동·정운천·이원택 국회의원, 새만금 입주기업 임직원, 재경 전북기업인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국가산단 투자유치 10조원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열렸으며, 아울러 이차전지 소재 분야 미래커롱에너지㈜(대표 윤승환)와 백광산업㈜(대표 장영수)의 투자 협약식도 진행했다.

 

새만금 10조원 투자유치는 올해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등으로 관련 기업의 투자가 쇄도하며 투자가 계속 이어져, 새만금개발청 개청 이후 9년 만에 6배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새만금 투자를 약속한 미래커롱에너지㈜는 미래나노텍㈜과 중국 커롱뉴에너지가 공동 설립한 회사로, 약 19만㎡(약 5만8,000평) 부지에 내년 1분기 중 착공하여 총 8,000억을 투자하고 약 65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백광산업㈜은 약 10만㎡(약 3만2,000평) 부지에 2024년 상반기 중 공장을 착공해 국내 전해질염 기업에 삼염화인과 오염화인 10만 톤을 공급하고, 전구체 소재(가성소다 및 고순도 염소)와 반도체 소재(삼염화붕소) 등을 생산할 계획으로, 총 투자액은 3,000억이며 39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삼염화인과 오염화인을 중국으로부터 전량 수입해 왔으나, 이번 투자로 수입량의 대부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일본에서 수입해오던 반도체 공정 핵심 가스인 삼염화붕소도 국산화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미래커롱에너지와 백광산업을 비롯해 새만금산단에 10조원의 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에게 감사드리며, 투자기업들이 지역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