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학동 주민센터(동장 진성봉)와 남군산교회(목사 이종기)가 지난 6일 삼학동 지역에 있는 YWCA지역아동센터와 아가페지역아동센터에 다니고 있는 어린이 70여명을 초청해 삼겹살 파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방과 후에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잠시나마 따듯한 정을 나누고 싶다는 진성봉 동장과 이종기 남군산교회 목사가 뜻을 함께해 마련됐다.
삼겹살 파티에 참석한 아이들은 “오늘 배터지도록 먹어보자”는 진 동장의 인사말에 웃음으로 화답하며 마음껏 삼겹살을 즐겼다.
“오늘 5인분 가량 먹은 것 같다”는 김명석 군은 “고기집 앞을 지나갈 때면 언제나 고기한번 실컷 먹어보나 싶었는데 오늘 소원을 풀었다”며 “이렇게 친구들과 모여서 실컷 삼겹살을 먹게 해주신 동장님과 목사님이 참 고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진성봉 동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을 볼 때마다 작게나마 행복을 전해주고 싶다는 게 우리동의 소망”이라며 “조촐한 삼겹살 파티가 행복과 추억을 만들어줬다는 아이들의 소박한 웃음에 마음이 뿌듯하다”며 함께 자리를 마련해 준 남군산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종기 목사는 “남군산교회에서는 시설에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년 2회씩 삼겹살 파티를 하면서 그 아이들이 좋아 하는 모습을 경험했던 터라 삼학동장의 제안을 받고 아이들이 떠올라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군산교회에서는 매년 삼학동의 불우이웃돕기 김장담그기를 지원하고 성금을 후원하여 불우가정 300여명에게 쌀과 김장김치를 제공하고,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세대 70여 세대에게 매주 2~3회씩 새로운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지난 5월에는 주변 독거노인 등 50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도 여는 등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