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시노인회)가 지난 2일 군산시노인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 시무식’을 열고 갑진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은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아 이해와 배려, 화합과 협동으로 웃음꽃이 만개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굳건한 원팀이 되어 책무성을 갖고 소임을 다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참여자 활동 지원을 위한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기본능력 함양을 위한 안전·소양교육을 참여자 거주지 중심의 ‘찾아가는 교육’으로 실시하는 등 참여자 모두가 안전하고 보람과 긍지를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올해도 사업목적 달성과 ‘당당한 군산노인! 존경받는 군산노인!’ 구현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선진 군산노인회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고 강조했다.
노인일자리지원사업은 2004년부터 노년기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국가핵심정책으로, 군산시노인회는 올해 120억여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시장형을 추가해 지난해의 2,300명보다 190명이 증원된 2,490명(공익활동형 1,850·사회서비스형 610·시장형 30명)이 참여하게 된다.
경로당관리원 등 공익활동형은 1월 중에, 어린이집지원 등 사회서비스형은 2월부터 참여자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군산시노인회는 지난해 2월 관내 5만7,000여 어르신들의 숙원이던 신축 청사를 완공했으며, 9월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 총 1,13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복수유형(공익형, 사회형) 수행기관 중 영예의 대상(大賞)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