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가 지난 2일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는 ‘2024년 시무식’을 시작으로 갑진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은 박경채 서장을 비롯한 군산해경 소속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로 거듭나기를 희망하는 한마음으로 결연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후 나운동 소재 군경합동묘지를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순직 경찰관들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며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안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 ‘기본과 현장, 국민을 금과옥조로 여기고,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더 도약하기 위해 혼연일치해 노력해야 한다’라는 해양경찰청장의 신년사를 대독한 뒤 시무식에 참석한 직원들과 새해맞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이어 “지난 한 해 여러 사건과 사고에서 최선을 다해 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직원 여러분과 함께 서로 소통하며 동행하고 싶다”라 말했다.
아울러 “새해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민에게 만족을 주는 해양안전 서비스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예방 중심의 해양재난관리와 엄정한 법집행 환경을 조성해 국민 여러분이 신뢰하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